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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목펌프운동은 기계의 도움 없이 나 스스로 다리를 움직여야 효과가 있습니다. 운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약을 먹고 기계가 대신 해주는 것으로 근육이 생기고 혈액순환이 호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망상입니다. 발목펌프운동은 기계의 도움 없이 나 스스로 다리를 움직여야 효과가 있습니다. 운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약을 먹고 기계가 대신 해주는 것으로 근육이 생기고 혈액순환이 호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망상입니다

반신욕과 발목펌프 - 한국경제 박성희 논설위원(2004.02.20) 천자칼럼 > 뉴스&보도자료

반신욕과 발목펌프 - 한국경제 박성희 논설위원(2004.02.20) 천자칼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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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펌프닥터 댓글 0건 조회 3,233회 작성일 06-02-06 00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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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칼럼] 반신욕과 발목펌프 - [한국경제 2004-02-20 16:37]

건강하고 활기찬 삶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.
지난해 말 한국갤럽에서 성인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갑신년 소망 1위 역시 '본인과 가족의 건강'(29%)으로 '경제적 안정' '취업''내집 마련'등은 그 다음이었다.

해마다 연초면 헬스클럽이 만원을 이루고 각종 새로운 건강비법이 등장하거니 와 올해는 '반신욕'과 '발목펌프 운동'이 인기다.

반신욕은 섭씨 37~39도 물에 몸의 하반신만 담그고 땀이 날 때까지 앉아있는 목 욕법.주2~3회 하면 몸속 독소가 빠지고 혈액순환이 잘돼 피부가 깨끗해지고 혈 압이 떨어지는 등 건강에 좋다는 것으로 김재순 전 국회의장 등 일부 인사들에 겐 알려져 있던 건강법인데 연초 TV건강강좌에서 소개되면서 대유행이다.

목욕탕마다 탕 속에 앉아 있는 사람들로 가득한가 하면 가정에서 신문 등을 보면서 할 수 있도록 욕조덮개가 나오고 연수기와 기포제작 스파기 피부보습제 아로마오일 등 관련용품에 방수 CD플레이어까지 잘팔린다고 야단이다.

발목펌프는 말 그대로 발목을 들었다 놨다 하는 운동이다.

일본의 이나가키 아미사쿠(65)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고 고안했다는 건 데 이치인즉 나뭇잎이 흔들리면서 땅속 물을 높은 가지 끝까지 빨아올리는 것처 럼 발목을 상하로 움직이면 종아리근육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 다는 것이다.

통나무나 PVC파이프 대나무 종이통 맥주병 할 것 없이 길이 30cm 직경 6~10c m 정도의 원통형 도구를 바닥에 놓은 다음 눕거나 다리를 펴고 앉아 아킬레스건 약간 위쪽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건데 먼저 한쪽을 25회쯤 하고 다른쪽으로 바 꾸면서 각 1백~3백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.

꾸준히 할 경우 변비 두통 불면 해소는 물론 혈압이 내려가고 간경변 당뇨병 신 장병 치질 무좀에도 좋다는 게 권하는 이들의 주장이다.

반신욕이나 발목펌프운동의 기본 원리는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건강을 관 리한다는 것이다.

지압이나 대나무밟기 족욕 등도 마찬가지라다.

족욕은 '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'라는 동의보감의 '두한족열(頭寒足熱)'원리 에 따른 것이라고 하거니와 대나무밟기는 '제2의 심장'이라는 발을 자극함으로 써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는 것이다.

어느 것이든 각자의 취향에 따를 일이지만 웰빙 바람으로 값비싼 식품이나 도구 를 택하기보다는 손쉬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낫다 싶다.

박성희 논설위원 psh77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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